내가게연구소
연구노트·발행 2026-09-23·업데이트 2026-09-28

음식점 손익분기점, 하루 얼마를 팔아야 버틸까? 목표 매출·손님 수 계산법

월세·인건비·식재료비를 기준으로 음식점 손익분기점과 하루 목표 매출, 필요한 손님 수를 계산하는 방법을 가상 사례와 복사용 계산표로 정리했습니다.
연구노트 목차 (14개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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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매출 1,000만 원이 곧 1,000만 원을 번다는 뜻은 아닙니다
  2. 2.먼저 고정비와 변동비를 나눠보세요
  3. 3.손익분기점 공식은 이것만 알면 됩니다
  4. 4.가상의 소형 음식점으로 하루 매출을 계산해보겠습니다
  5. 5.하루 45명을 실제로 받을 수 있는 매장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6. 6.사장님 인건비를 빼면 가게가 잘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7. 7.목표이익이 있다면 고정비에 더해서 계산합니다
  8. 8.배달 매출은 홀 매출과 같은 금액으로 보면 안 됩니다
  9. 9.원가율 하나만 보고 메뉴를 판단하면 안 됩니다
  10. 10.예상 매출은 한 가지 숫자로 만들지 않습니다
  11. 11.복사해서 쓰는 음식점 손익분기점 계산표
  12. 12.계약 전에는 숫자를 거꾸로 확인해보세요
  13. 13.확인한 공공 정보
  14. 14.하루에 몇 건을 받아야 하는지 직접 역산해보세요

“월세가 200만 원이고 객단가가 1만 2천 원이면 하루에 손님을 몇 명 받아야 할까요?”

음식점 창업 질문을 정리하다 보면 이런 계산을 묻는 경우가 반복해서 나옵니다. 그런데 월세와 객단가만으로는 답을 구할 수 없어요.

식재료비, 인건비, 카드수수료, 포장비처럼 매출이 생길 때 함께 나가는 돈까지 알아야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음식점 손익분기점은 다음 순서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1. 한 달 고정비를 모두 더합니다.
  2. 매출이 늘어날 때 함께 증가하는 변동비율을 구합니다.
  3. 고정비를 매출에 남는 비율로 나눕니다.
  4. 월 손익분기점을 영업일수와 객단가로 다시 나눕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월 매출 얼마’에서 끝나지 않고 하루 매출과 필요한 손님 수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매출 1,000만 원이 곧 1,000만 원을 번다는 뜻은 아닙니다

매출이 들어오면 그중 일부는 재료를 다시 사고 주문을 처리하는 데 사용됩니다.

1만 원짜리 메뉴를 팔았는데 식재료, 포장, 결제수수료 등으로 4천 원이 나간다면 고정비를 갚는 데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은 6천 원입니다.

이 6천 원을 공헌이익이라고 합니다.

용어가 어렵게 느껴진다면 다음처럼 이해하면 됩니다.

메뉴를 하나 판매한 뒤 월세·급여 같은 고정비를 내는 데 실제로 남는 돈

손익분기점을 계산할 때는 판매가격 전체가 아니라 이 남는 돈을 기준으로 봐야 합니다.

먼저 고정비와 변동비를 나눠보세요

고정비와 변동비를 잘못 나누면 손익분기점도 달라집니다.

매출이 없어도 나가는 고정비

  • 월세와 관리비
  • 직원의 고정급여와 사업주 부담 비용
  • 사장님의 목표 인건비
  • 인터넷·전화·POS 이용료
  • 세무기장료
  • 보험료
  • 정기 방역비
  • 대출이자
  • 기본 공과금

전기·가스·수도요금은 사용량에 따라 달라지지만, 간단한 창업 계획에서는 최근 견적이나 유사업종 사용액을 기준으로 월 고정비에 넣고 계산할 수 있습니다.

판매할수록 늘어나는 변동비

  • 식재료비
  • 포장용기와 봉투
  • 카드·결제수수료
  • 배달앱 중개이용료
  • 주문 건별 배달비 부담액
  • 매출 연동 로열티
  • 주문 할인과 쿠폰의 매장 부담액

홀 매출과 배달 매출의 비용 구조가 다르다면 하나의 비율로 섞지 말고 채널별로 따로 계산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익분기점 공식은 이것만 알면 됩니다

먼저 변동비율을 계산합니다.

변동비율 = 월 변동비 ÷ 월 매출

그다음 매출에서 남는 비율을 구합니다.

공헌이익률 = 1 - 변동비율

마지막으로 손익분기점 매출을 계산합니다.

월 손익분기점 매출 = 월 고정비 ÷ 공헌이익률

예를 들어 변동비율이 40%라면 매출 100원 중 고정비를 내는 데 남는 금액은 60원입니다. 공헌이익률은 60%가 됩니다.

월 고정비가 800만 원이라면 손익분기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800만 원 ÷ 0.6 = 약 1,333만 원

이 매장은 월 매출이 약 1,333만 원을 넘어야 고정비와 변동비를 모두 감당하기 시작합니다.

가상의 소형 음식점으로 하루 매출을 계산해보겠습니다

다음은 계산 방법을 보여주기 위한 가상 매장입니다. 특정 업종의 평균값은 아닙니다.

매장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월 26일 영업
  • 평균 객단가 1만 2천 원
  • 홀과 포장 중심
  • 월 고정비 830만 원
  • 평균 변동비율 40%

월 고정비를 나눠보면 이렇습니다.

고정비 항목 가상 금액
월세·관리비 220만 원
직원 인건비와 사업주 부담 비용 280만 원
사장님 목표 인건비 250만 원
통신·POS·세무·보험·기본 공과금 등 80만 원
합계 830만 원

변동비율은 다음과 같이 가정했습니다.

변동비 항목 매출 대비 가상 비율
식재료비 32%
결제수수료·포장재·할인 부담 등 8%
합계 40%

매출에 남는 공헌이익률은 60%입니다.

830만 원 ÷ 0.6 = 약 1,383만 원

따라서 이 가상 매장의 월 손익분기점은 약 1,383만 원입니다.

하루 목표 매출은 월 손익분기점을 영업일수로 나누면 됩니다.

1,383만 원 ÷ 26일 = 하루 약 53만 2천 원

객단가가 1만 2천 원이라면 필요한 하루 손님 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53만 2천 원 ÷ 1만 2천 원 = 약 44.3명

소수점 단위의 손님은 받을 수 없으니 하루 약 45명이 필요합니다.

정리하면 이 가상 매장은 하루 평균 45명, 매출 약 53만 원을 만들어야 사장님 인건비까지 포함한 손익분기점에 도달합니다.

하루 45명을 실제로 받을 수 있는 매장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계산상 하루 45명이 필요하다는 사실만으로 창업 가능성을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18석 규모의 매장이라면 하루 45명을 받기 위해 약 2.5회전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하루 전체 회전수만 보면 현실성이 잘 보이지 않아요. 점심과 저녁으로 다시 나눠봐야 합니다.

시간대 필요한 손님 수 확인할 내용
점심 25명 점심시간 안에 조리와 좌석 회전이 가능한가
저녁 15명 주변에 저녁 수요가 있는가
포장·배달 5건 홀 주문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가
합계 45명·건 현재 인력과 주방 동선으로 감당 가능한가

오피스 상권인데 점심 25명을 받기 어려운 위치라면 저녁 매출이 이를 보완할 수 있는지 봐야 합니다.

반대로 저녁 수요가 약한 주거 상권이라면 점심과 포장 주문만으로 하루 목표를 달성할 수 있어야 합니다.

손익분기점 계산은 숫자를 맞추는 작업이 아니라 그 숫자를 실제 영업시간 안에 만들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사장님 인건비를 빼면 가게가 잘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앞의 가상 사례에서 사장님 목표 인건비 250만 원을 제외해보겠습니다.

고정비는 830만 원에서 580만 원으로 줄어듭니다.

580만 원 ÷ 0.6 = 약 967만 원

월 매출 967만 원만 넘으면 장부상으로는 적자가 아닌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상태는 사장님이 한 달 동안 일하고도 자신의 인건비를 가져가지 못하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손익분기점을 두 개로 나누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가게가 당장 문을 닫지 않는 매출

월세, 직원 급여, 공과금 등 외부로 지급할 돈을 감당하는 수준입니다.

사장님 인건비까지 나오는 매출

외부 지출뿐 아니라 사장님의 노동 대가까지 포함한 수준입니다.

첫 번째 숫자만 보고 “적자는 아니다”라고 판단하면 실제 생활비를 가게 통장에서 꺼내는 순간 운영자금이 줄어듭니다.

개인 음식점이라면 두 번째 손익분기점을 목표로 삼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목표이익이 있다면 고정비에 더해서 계산합니다

손익분기점은 수익이 0원이 되는 지점입니다.

가게에 재투자할 돈이나 대출 원금 상환, 장비 교체 적립금까지 남기려면 목표이익을 추가해야 합니다.

계산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목표 매출 = (월 고정비 + 월 목표이익) ÷ 공헌이익률

앞의 가상 매장에서 월 200만 원을 추가로 남기고 싶다면 다음과 같이 계산합니다.

(830만 원 + 200만 원) ÷ 0.6 = 약 1,717만 원

월 26일 영업한다면 하루 매출 목표는 약 66만 원입니다.

객단가가 1만 2천 원이라면 하루 약 55명이 필요합니다.

손익분기점에서는 45명이 필요했지만 월 200만 원을 더 남기려면 하루 손님이 약 10명 늘어야 하는 셈입니다.

배달 매출은 홀 매출과 같은 금액으로 보면 안 됩니다

홀에서 2만 원을 판매한 것과 배달앱에서 2만 원을 판매한 것은 매장에 남는 금액이 다를 수 있습니다.

배달 주문에는 다음 비용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 중개이용료
  • 결제수수료
  • 배달비 매장 부담액
  • 포장용기와 봉투
  • 쿠폰과 광고비
  • 주문 취소·재조리 비용

배달 매출이 많은 매장은 홀과 배달의 공헌이익률을 따로 계산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홀 매출의 공헌이익률이 65%, 배달 매출의 공헌이익률이 45%라면 배달 매출이 늘수록 전체 매출은 커져도 같은 금액이 남지는 않습니다.

채널별 계산은 다음처럼 하면 됩니다.

채널별 공헌이익 = 채널 매출 - 해당 채널의 변동비

그다음 홀·포장·배달의 공헌이익을 합쳐 고정비를 감당하는지 확인합니다.

원가율 하나만 보고 메뉴를 판단하면 안 됩니다

식재료 원가율이 낮은 메뉴라고 해서 반드시 수익성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조리시간이 길어 피크타임 주문을 적게 받을 수 있거나, 특정 메뉴 때문에 직원 한 명이 더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전용 재료가 자주 폐기된다면 장부에 적힌 이론 원가율보다 실제 비용이 높아집니다.

메뉴를 비교할 때는 다음 네 가지를 같이 보세요.

  1. 한 그릇을 팔고 남는 공헌이익
  2. 한 그릇을 만드는 데 필요한 시간
  3. 피크타임 한 시간에 처리할 수 있는 주문 수
  4. 판매 후 남는 재료와 폐기량

공헌이익이 조금 낮아도 조리가 빠르고 반복 주문이 가능한 메뉴가 시간당 수익은 더 높을 수 있습니다.

예상 매출은 한 가지 숫자로 만들지 않습니다

상권분석에서 확인한 주변 평균 매출을 그대로 내 매장 예상 매출로 사용하면 위험합니다.

같은 상권 안에서도 위치, 좌석 수, 영업시간, 메뉴 가격, 배달 비중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다음 세 가지 상황으로 나누어보세요.

상황 계산 기준
보수적 예상 손님 수의 60~70%만 방문
기준 조사한 유동과 좌석 회전이 계획대로 발생
낙관적 피크타임 좌석과 주방 처리량을 충분히 사용

가장 중요한 숫자는 낙관적인 매출이 아닙니다.

보수적인 상황에서도 임대료와 필수 지출을 얼마나 오래 감당할 수 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소상공인365에서는 지역별 업종과 상권의 매출·인구·배달 관련 정보를 참고할 수 있습니다. 다만 상권 데이터는 내 가게의 매출 보증서가 아니므로 현장 유동, 경쟁점 좌석 수, 실제 메뉴 가격과 함께 비교해야 합니다.

복사해서 쓰는 음식점 손익분기점 계산표

아래 내용을 복사한 뒤 자신의 매장 조건을 입력해보세요.

월세:
관리비:
직원 급여:
사업주 부담 보험료·퇴직금 적립액:
사장님 목표 인건비:
기본 공과금:
통신·POS·세무 비용:
보험·방역 등 정기 비용:
대출이자:
기타 고정비:

월 고정비 합계:

예상 월매출:
식재료비:
포장재비:
카드·결제수수료:
배달 관련 변동비:
할인·쿠폰 매장 부담액:
매출 연동 로열티:
기타 변동비:

월 변동비 합계:
변동비율 = 월 변동비 합계 ÷ 예상 월매출:
공헌이익률 = 1 - 변동비율:

월 손익분기점 = 월 고정비 ÷ 공헌이익률:
월 영업일수:
하루 목표 매출 = 월 손익분기점 ÷ 영업일수:
평균 객단가:
하루 필요 손님 수 = 하루 목표 매출 ÷ 객단가:
좌석 수:
하루 필요 회전수 = 하루 필요 손님 수 ÷ 좌석 수:

월 목표이익:
목표 매출 = (월 고정비 + 목표이익) ÷ 공헌이익률:

부가세가 포함된 POS 매출과 부가세를 제외한 비용 자료를 섞으면 비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실제 장부를 기준으로 계산할 때는 매출과 비용의 부가세 처리 기준을 세무 담당자와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대출 원금은 회계상 비용과 다르게 처리될 수 있지만 통장에서는 실제로 빠져나가는 돈입니다. 손익계산과 별도로 월 현금흐름표에는 원금 상환액도 넣어야 합니다.

계약 전에는 숫자를 거꾸로 확인해보세요

손익분기점을 계산했다면 마지막으로 다음 질문에 답해보세요.

  • 하루 목표 매출을 만들 손님이 실제로 이 위치에 있는가
  • 피크타임 안에 필요한 주문 수를 주방이 처리할 수 있는가
  • 좌석 회전수와 포장·배달 건수가 현실적인가
  • 예상의 70%만 팔려도 운영자금으로 버틸 수 있는가
  • 사장님 인건비를 넣어도 수익이 남는가

한 가지라도 답하기 어렵다면 매출을 무리하게 높여 잡기보다 월세, 좌석 수, 메뉴 구성, 인력 계획을 먼저 바꾸는 편이 안전합니다.

손익분기점은 장사를 시작한 뒤 확인하는 성적표가 아닙니다.

계약하려는 점포의 월세와 좌석 수가 내 메뉴 가격으로 감당 가능한지를 계약 전에 걸러내는 계산입니다.

창업에 필요한 전체 자금은 음식점 창업비용, 견적대로 준비했는데 왜 돈이 모자랄까? 빠진 비용 9가지에서 먼저 정리할 수 있습니다. 메뉴 수와 주방 처리량을 조정하려면 음식점 창업 메뉴 구성 방법을, 실제 재료 사용량을 기록하려면 음식점 식자재 발주량 계산법을 함께 참고하세요.

확인한 공공 정보

본문의 금액과 비율은 계산 방법을 설명하기 위한 가상 사례입니다. 실제 손익분기점은 업종, 가격, 영업일수, 인력, 판매 채널과 점포 조건에 따라 달라집니다.

기준 확인일: 2026년 9월 23일

하루에 몇 건을 받아야 하는지 직접 역산해보세요

손익분기점 매출은 월 매출 한 줄로 끝내면 현실성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월 고정비와 변동비율을 입력한 뒤 하루 매출, 필요한 주문 수, 좌석당 회전 수까지 바꿔서 봐야 조리 인력과 좌석으로 감당 가능한 목표인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손익분기점·하루 매출 계산기에서 내 조건 입력하기

예를 들어 계산 결과가 하루 80건인데 현재 주방에서 피크 시간 50건만 처리할 수 있다면, 목표 매출을 의지의 문제로 보면 안 됩니다. 객단가를 바꿀지, 원가율을 낮출지, 메뉴 병목을 줄일지, 영업시간을 조정할지 가운데 실제로 바꿀 수 있는 조건을 골라야 합니다.

배달 매출이 있다면 중개수수료만 넣지 말고 광고비, 할인 분담, 결제비용, 배달비 부담을 실제 정산서 기준으로 합쳐 입력하세요. 사장 급여도 고정비에 포함해야 가게만 적자가 아닌 상태와 생활비까지 확보한 상태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